건강관련

부정맥(Arrhythmia) - [심혈관계 질환]

BlueNoa 2023. 9.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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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맥(박동이상, Arrhythmia)

부정맥은 심장이 정상적인 박동 패턴에서 벗어난 심장 리듬의 변화를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심박동의 빈도, 규칙성, 강도와 원활한 수축과 이완 조절에 영향을 미친다. 정상적인 심장 박동은 심신전체, 즉 심실과 심방이 정확한 시기에 협응하여 일어나는 데, 이것을 "정상 동율 심박동"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래 항목 중 어느 항목이나 단계에서 이상이 생기면 발생하는 것이 부정맥이다.

 

평소 휴식 상태의 성인의 정상 심박수분당 60~80회이며 분당 60~100회 까지를 정상 맥박이라고 본다.

해당 범위를 벗어나면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다.

 

부정맥의 주요 특징

1. 빈도(Rate)

부정맥은 심박동의 빈도에 영향을 주는 데, 심박수가 너무 빠르거나 느릴 수 있다.

 

2. 규칙성(Rhythm)

정상 심장은 일정한 간격으로 박동하는 반면, 부정맥은 불규칙한 리듬으로 나타날 수 있다.

 

3. 강도(Forcefulness)

심박동의 힘 또는 강도의 변화도 발생할 수 있다.

 

4. 전기적인 활동(Electrical Activity)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적인 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것은 심방과 심실 간의 전기전인 연결 및 신호 전달에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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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맥의 종류

1. 심방 세동(Atrial Fibrillation, AFib)

- 가장 흔한 부정맥 중 하나로, 심방(부분적 심장)에서 비정상적인 무수한 전기 신호가 생성되어 심방이 무력하게 수축한다.

- 심방 세동은 불규칙한 심박동과 빠른 심박수를 유발할 수 있으며 혈압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2. 심방 조동(Atrial Flutter)

심방의 전기적인 회전파가 원형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부정맥으로, 무력한 부정맥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심방이 분당 250~400회 정도로 빠르게 수축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심전도 검사를 하면 톱날 모양의 파동이 관찰된다.

 

3. 상심실성 빈맥(Supraventricular Tachycardia, SVT)

- 심방 또는 심실(전체 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속 심박동으로, 급격한 심박수 증가와 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

- 일반적인 SVT는 갑작스럽게 시작되고 규칙적이지만 빠른 심박수로 보통 격렬한 운동 중에 관측되며,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대개 위험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런 조건 없이 급성 PSVT는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4. 심실 빈맥(Ventricular Tachycardia, VT)

- 심실에서 비정상적인 빠른 심박동이 발생하는 부정맥으로, 주로 심장 문제나 심근경색 등 심장 질환의 결과로 나타난다.

- 급한 응급 상황이 될 수 있다.

- 심실 박동의 정상 수치는 분당 70~80회다. 심실 빈맥의 경우 분당 120회로 충분한 혈액을 몸 전체로 보낼 수 없다.

 

5. 심실 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VFib)

- 가장 위험한 부정맥 중 하나로, 심실에서 정상적인 수축이 아닌 무질서한 수축이 발생한다. 심실이 1분에 350~600회 불규칙적으로 수축하며, 심실 세동이 오면 혈액이 방출되지 않아 순환 부전을 일으켜 사망하게 된다. 흔히 말하는 '심장 마비'에 해당한다.

- 흔히 말하는 심장 마비 또는 정지와 같으며 신속한 조치를 필요로 한다. 즉각 제세동(Defibrillation) 하지 않으면 사망한다.

 

6. 심방 빈맥(Atrial Tachycardia)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 심박동으로, 심방의 전기적 활동이 빠르게 반복된다.

 

7. 심실 빈맥(Ventricular Fibrillation)

심실에서 비정상적인 빠른 심박동이 발생하는 부정맥으로, 심장이 효과적으로 기능하지 않을 때 나타난다.

 

8. 심장 전기 시스템의 질병(Heart Block)

- 전기 신호가 심장의 다른 부분으로 올바르게 전달되지 않는 상태로, 종류에 따라서 1도, 2도, 3도로 나뉘게 된다.

- 가벼운 느낌(두근 거림), 실신, 두근 거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9. 동기능 부전 증후군(Sick Sinus Syndrome, SSS)

심장의 신장기(심방결절, 동방결절)에서 발생하는 이상으로, 심박동이 너무 빠르거나 느릴 수 있으며 1번 항목의 심방 세동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주로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빈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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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의 원인

1. 기존 심장 질환

심장 질환으로부터 발생한 것일 수 있다. 특히 심근경색, 심장판막 질환, 심실비대증, 심장염 등은 부정맥의 주요 원인들 중 하나다. 해당 질환들은 심장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심장의 정상적인 활동(전기 신호 시스템)을 방해할 수 있다.

 

2. 자극물질 및 음식

카페인, 니코틴, 알코올특정 약물은 부정맥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3. 대사 이상(Metabolic Disrder)

일부 대사 이상, 특히 저칼륨 또는 저마그네슘 상태와 고칼륨 또는 고칼슘 상태, 갑상선 기능 이상과 같은 증상이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4. 기존의 질환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건강 상태는 부정맥을 발생시킬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5. 유전적 요소

일부 부정맥은 가족력과 연관될 수 있으며, 유전적인 변이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6. 스트레스와 불안 및 불면, 흡연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불안 및 충분하지 못한 수면 상태는 부정맥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7. 나이(노화)

나이가 들면 심장의 전기 시스템이 변화하며 부정맥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부정맥의 증상

부정맥의 증상은 종류와 심각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부정맥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빠르거나 느린 심박동 또는 불규칙한 심박동

가장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로 심박동이 빠르거나 느린 변화를 갖고, 불규칙한 심박동 패턴을 유발하며 심박 간격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2. 가슴 통증 또는 불쾌감 및 어지러움과 실신

일부 부정맥 환자는 가슴 통증 또는 불쾌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불규칙한 심박동에 의해 느낄 수 있으며 심박동의 이상은 뇌로 보내지는 혈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지러움 또는 실신이 발생할 수 있다.

 

3. 숨 가쁨과 약화된 체력 및 피로감(흥분 또는 불안)

부정맥으로 인해 평소보다 숨 쉬는 것이 불편하거나 이로 인한 체력 감소를 느낄 수 있다. 지속적인 부정맥의 증상으로 인해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상 활동에 방해가 되는 두통이나 쉽게 흥분 및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4. 심장 박동을 의식적으로 느끼는 증상

일부 환자들은 심장 박동을 의식적으로 느끼거나 뛰는 것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다.


부정맥의 진단/검사

1. 심전도 검사(Electrocardiogram, ECG 또는 EKG)

- 가장 일반적인 진단 도구 중 하나로, 심장의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다.

- 환자의 피부에 전극을 부착하고 심박동을 모니터링 하여 부정맥 패턴을 식별한다.

- 최근에는 스마트 워치를 통해서 발견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2. Holter Monitor 또는 Ambulatory ECG

- 일상 생활 동안의 심장 활동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착용 가능한 ECG 장비를 착용한다.

- 부정맥 발작이 무작위로 발생할 때 유용하며, 환자의 활동 및 증상과 관련된 정보를 측정한다.

 

3.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또는 Exercise Tolerance Test)

- 환자의 심장 반응을 심장 부하 상태에서 테스트한다.

- 부정맥이 육체 활동 중에 발생하는 지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 유용하다.

 

4. 전기 생리학 검사(Electrophysiology Study, EP Study)

- 부정맥의 원인과 형태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심장 내부(대퇴정맥이나 동맥, 쇄골하정맥 등)에 직경 2~3mm 정도의 관을 삽입하는 진료 방법이다.

 

5. 초음파 검사(Echocardiography)

초음파을 사용하여 심장 구조와 기능을 평가한다. 부정맥의 원인 또는 합병증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6. 혈액 검사(Blood Tests)

혈액 검사를 통해 전해질과 미각체(Electrolytes) 농도, 갑상선 기능, 심장 효소 농도 등을 확인하여 부정맥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7. 자기공명영상(MRI) 및 컴퓨터 단층 촬영(CT 스캔)

영상 검사를 통해 심장 구조와 기능을 자세하게 시각화하는 데 사용된다. 부정맥의 원인 또는 기존 질환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부정맥의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항부정맥제)

-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로, 약물을 사용하여 심장 리듬을 조절하거나 예방한다.

- 특정 부정맥 유형에 따라 다른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2. 제세동기(Defibrillation)

- 심장에 전기 충격을 가하는 방법으로, 급성 부정맥이나 심장 정지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

- 특히 심실세동(VFib)과 같이 생명에 위협적인 부정맥을 치료 하는 데 효과적이다.

 

3. 페이스 메이커(Pacemaker)

- 심방빈맥(심방대동)이나 심방심박동과 같은 부정맥 유형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된다.

- 심장의 정상적인 리듬을 유지하고 필요할 때 심방 또는 심실을 자동으로 자극하여 심박동을 조절한다.

 

4. 전극도자절제술

- 혈관 속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여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심장부위에 위치시킨 후 전기충격이나 고주파를 방출하여 조직을 절단 또는 파괴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5. 수술

약물을 포함하여 위 치료 방법들로 치료되지 않거나 약물치료를 견디지 못하는 경우 부정맥의 원인부위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 마무리 글

대부분의 부정맥은 완치율이 100%이며, 발작성 심방세동은 85~90% 완치다. 적절한 대처 방법과 조기에 발견하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보통 부정맥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튼튼하게 해주는 운동으로는 유산소 운동들이 있다. 또 한 술과 담배, 카페인 등을 줄이거나 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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